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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 수능 연기도 시사

작성일 : 2020.03.31 01:36 작성자 : 김나연 (uuje95@gmail.com)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일정과 관련 4월 9일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을 하며 등교는 연기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간 수업 일수와 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아이들의 학습권을 포기하고 무작정 개학을 연기하기는 쉽지 않아 대안으로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예정대로 개학 시 코로나19가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아이들의 학습권은 물론 입시 등 교육행정 전반이 악영향을 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순차적 개학이라는 절충안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종 코로나19로 개학일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정부는 지난 17일 초·중·고교 개학일을 4월 6일로 연기한다고 했지만 최근 수도권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사태가 잇따라 벌어지면서 한 차례 더 개학을 미루기로 결정한 것이다.

정 총리는 “시험과 입시 일정도 그에 맞춰 조정될 것”이라고 말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뜻도 내비쳤다. 2021학년도 수능은 11월19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1~2주가량 연기돼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최소한 모든 아이들에게 단말기와 인터넷 접속이 보장돼야 하고, 적응기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등교는 잠정 연기하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학사일정의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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