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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38위 '상어가족', 표절 의혹…美작곡가 손배소 제기

작성일 : 2019.01.18 04:47 작성자 : 이유진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요 '상어가족'이 저작권 분쟁에 휘말렸다. 

 

 

▲ 인기 동요 '상어가족'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핑크퐁 유튜브 캡처]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31일 '상어가족' 제작사인 스마트 스터디에 제기된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을 연다.

이 소송은 미국 동요작곡가 조니 온리(Johnny Only)가 낸 것으로, 그는 '상어가족'이 자신의 노래 '베이비 샤크(Baby Shark)'를 표절했다고 주장해 왔다.

조니 온리 측에 따르면 두 곡의 원곡은 미국 전래동요 '베이비 샤크'로, 조니 온리는 2011년 이를 새롭게 편곡해 내놓았다.

조니 온리 법적대리인인 정경석 변호사는 "저작권이 소멸된 퍼블릭 도메인이더라도 새로운 창작성을 부과하면 2차적 저작물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스마트 스터디 측은 "'상어가족'은 북미권의 전래동요를 각색한 것"이라고 반박하며 조니 온리가 편곡한 버전을 표절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논란에도 '상어가족'의 전세계적 인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상어가족'은 19일 기준 빌보드 핫 100 차트 38위에 올랐다. 지난주 32위에 비하면 6계단 떨어졌지만 2주째 40위권 내에 머무르고 있다. 스마트 스터디가 유튜브 채널 '핑크퐁'에 올라온 '상어가족' 영어 버전 '베이비 샤크'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 22억회를 기록했다.